
안녕하세요 :)
3주간 함께 달려온 스타벅스 UXUI 개선 프로젝트가 드디어 막을 내렸습니다.
발표를 끝으로 긴 여정을 마무리했고, 단체 사진을 찍으며 서로를 격려하는 따뜻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프로젝트를 함께하며 쏟았던 노력과 고민의 순간들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갔고,그만큼 팀워크와 몰입의 깊이를 다시금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 글에서는 아래 내용을 중심으로 기록했습니다!
👉 발표 후 동기들의 반응
👉 리드 디자이너로서 맡았던 역할과 성장
👉 프로젝트 중 마주한 어려움과 해결 과정
👉 팀원들과의 협업이 남긴 의미
⭐ 스타벅스 UXUI 개선 프로젝트 – 3주간의 여정을 돌아보며
1. 이번 프로젝트에서 맡았던 역할은 무엇이었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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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내가 맡은 역할에서 가장 잘했다고 생각하는 점은? |
PPT 장표 정리 각 장표에서 무엇을 보여줘야 할지, 그리고 전체 솔루션 흐름이 논리적으로 연결되는지 끊임없이 고민하며 반복 수정했다. 그 결과 청중에게도 쉽게 전달되는 구조를 만들 수 있었고, 발표 후에는 “구조가 깔끔하다”는 피드백을 받을 수 있었다. 강점 기반 업무 배분 각자의 강점을 고려해 역할을 효율적으로 나눴고, 그 덕분에 모든 장표의 완성도가 한층 높아졌다. |
3. 프로젝트 중 어려웠던 점은 무엇이었고, 어떻게 해결했나요? |
1. UX 방법론에 대한 낯섦 스크린샷 분석 기반 알파 테스트, 카노 모델 등 처음 접하는 방법론이 많아 장표 구성에 어려움을 겪었다. 주말에는 헤더만 먼저 써서 전체 흐름이 자연스러운지, 빠진 내용은 없는지 반복해서 점검하고 다듬었다. 2. 뾰족한 세그먼트 정의의 어려움 초기에는 타겟이 모호해 개선 방향이 분명하지 않았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기사, 블로그, 오픈서베이 등 다양한 자료를 다시 조사했고, 세그먼트를 보다 구체적으로 정리했다. 3. 아이데이션의 한계 초반에는 기존 기능 개선에만 집중했지만, 이후 30대 직장인이 스타벅스를 이용하는 다양한 상황을 기반으로 시나리오를 발산하며 아이디어를 확장할 수 있었다. 4. Maze 세팅 난관 처음 다뤄보는 UT 툴이라 막막했지만, 관련 자료를 찾아 팀원들과 공유하고 함께 해결했다. 혼자였다면 더 오래 걸렸을 텐데, 같이 하면서 빠르게 세팅을 마칠 수 있었다. |
4. 팀원들과의 협업에서 좋았던 점은? |
“역할은 나누고 목표는 하나로” 프로젝트 초반, 피그잼을 통해 각자의 장단점을 공유하고 강점을 기반으로 역할을 나눴다. 그 덕분에 일방적인 분담이 아닌, 자발적이고 유기적인 협업이 가능했다. 특히 솔루션 장표는 하루에 한 장씩 함께 완성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내가 레이아웃과 화면 흐름을 잡으면 팀원들이 클론 작업, 문장 작성, 그래픽 레퍼런스 수집 등 다양한 방식으로 기여했고, 빠르고 효율적으로 완성도를 높일 수 있었다. |
5. 아쉬웠던 점이나 다음 팀 작업에서 개선하고 싶은 점은? |
“타겟이 흐려지면 방향도 흐려진다” 트리플 프로젝트에서 아쉬웠던 부분들을 보완하려 노력했기 때문에, 이번엔 큰 후회 없이 마무리할 수 있었다. 다만 프로젝트 초반에 타겟 세그먼트를 명확히 하지 못해 서비스 방향성이 다소 흐릿했던 점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다음 프로젝트에서는 초기 기획 단계부터 타겟과 문제 정의를 분명히 하고 시작해야겠다고 다짐했다. |
6.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새롭게 알게 된 점이나 배운 점은? |
다양한 UX 방법론 적용 : 카노 모델, 알파 테스트 분석, 상황별 아이데이션 발산을 통해 같은 개선 프로젝트라도 더 다채롭게 만들 수 있었고, 이를 통해 탄탄한 포트폴리오를 완성할 수 있었음 폭넓은 Maze 활용 : 다양한 블록을 활용해 후속 질문에 대한 의견 척도, 서술형 피드백, 개선 전후 화면 설명까지 폭넓게 진행함 같은 단어, 다른 기능 : ‘추천’ 기능도 제공 시점과 방식에 따라 사용자 니즈와 기능이 다채로워 질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됨 |
기억에 남는 순간 |
DAY5 : 모호했던 타겟을 명확히 정의하고, 핵심 고객을 선정하기 위해 방대한 자료를 분석했던 순간 DAY7 : 더 이상 아이디어가 떠오르지 않아 레터링 서비스부터 플러팅 기능까지 제안하며 웃었던 순간 DAY12 : UT 툴인 Maze 세팅 도중 일부 작업물이 날아가 정신이 혼미했던 순간 DAY13 : 프로젝트 마감 이틀 전, UT 결과 분석과 솔루션 장표가 백지여서 막막했던 순간 |
돌아보며 |
리드 디자이너로서 방향을 이끌어야 할 때, 스스로 확신이 부족했던 순간들도 많았고, 처음 접하는 UX 방법론 앞에서 길 잃은 느낌과 막막한 순간도 있었습니다. 짧은 시간 안에 최대의 퍼포먼스를 내기 위해, 빠른 결정을 내려야 했고, 충분히 고민하지 못한 채 '차선 중 최선'을 선택해야 할 때도 있었지만, 매번 제가 제시한 방향을 믿고 함께 나아가 준 팀원들 덕분에 더 열심히 책임감을 갖고 프로젝트를 끝까지 완주 할 수 있었습니다. 프로젝트 완성하기까지의 과정이 순탄지만은 않았는데 다들 힘든 순간에도 함께 견뎌고, 끝까지 최선을 다하려는 모습이 멋있었습니다. 3주라는 짧은 기간 안에 UX리서치부터 UT까지 모든 과정을 해낸 것은 쉽지 않은 도전이었지만, 든든한 팀원과 함께했기에 가능했습니다. 늘 아낌없이 칭찬하고 격려해준 팀원들 너무 고맙고, 오즈코딩스쿨 동기, 코치님 매번 도움 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
7. 이 프로젝트를 한 줄로 정리한다면? |
나에게 이 프로젝트는 "몰입하며 함께 성장한 시간”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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